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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유용미생물 배양액 `셀프박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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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유용미생물 배양액 `셀프박스` 설치
  • 서기원
  • 승인 2014.08.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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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로비에 박스 설치.. EM으로 집안 악취 해결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5일 부터 구청 1층 로비에 유용한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 배양액 셀프 박스(Self Box)를 설치한다.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집에 가져가 각종 생활 악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1.8ℓ짜리 페트병에 담아 하루 30병씩 비치한다.

유용미생물 배양액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배양한 발효 생성물이다. 배양액과 물을 각각 1대 30의 비율로 희석해 분사기로 음식물 쓰레기, 싱크대 배수구, 하수구 주변 등에 수시로 뿌려주면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원구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 2월 성남동 등 6개 동 주민센터에 각 1t 규모의 자체 배양시설을 설치했다. 이 배양시설에서 한 달에 6톤 분량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한다.

최근 8개월 동안 배양한 분량은 약 44t이며, 11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배부했다. 중원구는 주민 호응도에 따라 유용미생물 배양액 배부사업을 점차 확대해 주민 편의 행정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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