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 단계로 접어들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읍면 위원회 별로 주민들의 사업제안 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전년대비 106.8%가 증가한 182건에 28억5000여만원이 접수됐다.(2013년 신청 88건 15억6000여만원)
△진천읍 72건 14억2000여만원 △덕산면 14건 1억9000만원 △초평면 20건 1억25000만원 △문백면 12건 2억6000만원 △백곡면 10건 1억500만원 △이월면 17건 2억2000만원 △광혜원면 37건 5억7600여만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군은 지난해 운영결과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고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보면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읍면 위원회 별로 홈페이지, 현수막, 길거리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읍면 위원회별로 사업대상지를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읍면 위원회 우선순위 결정, 해당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심의ㆍ결정 절차를 거쳐 지난해보도 3억원 정도 증액된 13억원 정도를 2015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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