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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정 바다환경 가꾸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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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정 바다환경 가꾸기 총력
  • 정효섭
  • 승인 2014.08.2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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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해안가 및 마을어장 오폐물 상시 수거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청정 제주바다의 관광자원화와 어업인들의 바닷가 텃밭인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총사업비 3억3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어장을 정화하는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바닷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전문업체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토록 할 계획이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해마다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시 바다 및 하천에서 유입되는 오염물과 해양쓰레기가 밀려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추진으로 수시로 밀려오는 해변쓰레기 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특히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변 쓰레기는 수시로 밀려오기 때문에 수거처리에 어려움이 크므로 지역주민과 자생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안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도 사업비 3억9600만원을 들여 수중 오폐물 9톤과 해양쓰레기 184톤 등 총 193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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