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25일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실과장,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기반구축 및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특별법)과 정부의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위 기본방침에 맞춰 ‘도시재생전략계획(기본구상)’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는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및 기본구상안, 주민역량강화방안, 도시재생방향 및 행정기반 구축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원도심공동화에 따른 재생전략 수립 및 주민들의 참여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군의 이번 용역은 예산군 전체면적(542㎢)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추진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군은 용역을 통해 먼저 도시재생대학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전담조직, 행정협의체, 지원조례 등을 수립해 도시재생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도시의 성장과 쇠퇴원인, 배경을 명확히 진단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목표와 과제(기본구상)를 도출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우선으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 이와 관련한 실행방향과 각종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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