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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8일 ‘종가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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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8일 ‘종가음악회’ 개최
  • 이부윤 기자
  • 승인 2012.08.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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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영양 호은종택에서 종가음악회를 가진다고 14일 밝혔다.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 위치한 호은종택은 조선 인조때 조전(趙佺)의 둘째아들 조정형(趙廷珩)이 지은 것으로 북부 지방의 전형적인 양반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해바라기”와 “양하영”, 그리고 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 인디밴드 “박창근과 아날로그 유나이티드”, 무용가 “최동선” 등이 출연한다.

청록파 시인의 한명인 조지훈의 생가이기도 한 호은종택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문학의 고장답게 조지훈의 초기 대표작인 “승무”를 김은주의 시낭송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민족 정서인 한(恨)을 고풍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아름답게 묘사한 민속춤 승무는 무용가 최동선이 준비하고 있다.

김상운 문화예술과장은 “전통 문화의 보고이자 최근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종가의 고택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지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녹화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11시45분 TBC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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