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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응원단 참가여부 참가국 판단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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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응원단 참가여부 참가국 판단할 문제
  • 구영회
  • 승인 2014.09.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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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조치 기본입장 변화 없다…이산가족 상봉행사 호응 촉구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북한 응원단 참가와 관련해 어떤 추가 제의를 할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응원단 참가 여부는 참가국 자율적으로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고, 우리 정부가 응원단 참여를 요구할 계획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북한 외상의 유엔방문 행사 관련해서는 우리들이 예의 깊게 주시를 하고 있고 특별히 이와 관련해 남북한 간에 어떤 비선채널을 운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북한과 미국 간 비선접촉설에 대해 어떠한 논의가 오갈지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리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고 다만 외무상의 방문을 계기로 이것이 남북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특히 5.24조치와 관련해 정부 입장은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이 납득할 만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5.24 조치 해제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임 대변인은 추석이 지나더라도 날씨가 너무 추워지지만 않는다면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본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북한이 우리의 제의에 호응해 와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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