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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천 따라 외도물길 20리 올레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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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천 따라 외도물길 20리 올레꾼 유혹
  • 김재하
  • 승인 2014.09.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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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도동 '제2회 월대천 축제' 20일 개장, 왕복 8km 힐링 코스 개발


[제주=동양뉴스통신] 김재하기자 = 제주시 월대천을 따라 걷는 외도물길이 열려 올레꾼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시 외도동주민센터(동장 유태진)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승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라는 주제로 제2회 '월대천 축제 및 외도물길 20리 개장'축제를 오는 20일 펼친다.

이 축제는 천혜의 자원, 월대천을 중심으로 외도의 자연·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승화시켜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8km에 이르는 외도물길을 개발, 이날 오전 8시부터 개장식을 갖는다.

외도물길은 월대천을 출발해 알작지~내도 청보리밭~어시천 산책로~도근천 산책로~외도동 벽화거리~연대 마이못~연대 해안산책로~월대천까지 8km을 왕복하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또한 월대천 축제는 20일 오전 10시 월대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그림그리기 및 감사편지 쓰기·축하공연·듬돌들기·제기차기·딱지치기·시조낭송 및 마을노래자랑이 열린다.

물수제비 뜨기와 맨손 고기잡이·자리테우 타기·소원빌기·전기차 운행하기·전통복체험·응급처치 실습하기·페인스페인팅·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유태진 외도동장은 "외도물길 20리 탐방로는 시민 및 관광객이 쉽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궈낸 성과"라며 "도심 지역의 명품 도보 여행 장소로 힐링과 치유의 녹색 도시를 지향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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