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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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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완료
  • 이부윤 기자
  • 승인 2012.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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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올해 3월부터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통사고 다발지점 9개소에 대한 ‘201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을 보면 좌회전 대기공간 확보 3개소(산업로 이화육교, 강북로 옥교삼거리, 북구 모듈화산업단지 교차로), 중앙분리대 설치 3개소(태화로 명정농협앞, 산업로 명촌교남단, 봉수로 성원상떼빌앞), 교통섬 설치 2개소(남구 동서오거리, 울주군 처용삼거리)와 차선도색을 통한 도류화 설치사업 1개소(남구 석탄부두교차로) 등이다.

산업로 이화육교의 경우 좌회전 차로가 협소하여 직진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대기함으로써 직진차량과 좌회전 대기차량간의 추돌사고가 잦고 산업로의 전반적인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좌회전 대기공간을 150m 추가 확보했다.

중구 옥교삼거리의 경우 성남동에서 옥교동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번영교 지하차도를 지나면 1차로가 좌회전 차로로 차선 변경 등 위험 구간으로 이를 차선 조정으로 좌회전 대기공간을 확보 안전을 도모했다.

북구 모듈화산업단지 교차로는 좌회전 대기공간 부족으로 좌회전 차량이 직진차량의 교통흐름을 방해 출·퇴근시간대와 주말 강동나들이 차량의 교통혼잡이 극심한 지점으로 교통섬 철거를 통한 좌회전 대기공간 확보로 교통소통이 원활하게 됐다.

또 작년 12월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침범 맞은 편 차량과 충돌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인 산업로 명촌교남단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 개선사업’은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불합리한 가로 및 교차로를 구조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7년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총 177개소에 대해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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