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학교 2개교 350여명 대상
[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OECD) 국가 평균 7배에 해당하는 결핵 취약국으로써 오명을 벗고 감염병 퇴치 및 결핵에 대한 예방능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관리 사업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고 결핵 발병 위험성을 사전 발견 치료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학교 2개교(부여고, 부여전자고) 3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은 최근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객담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는 정상이고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은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 위험은 적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결핵 발병 위험성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를 통해 잠복결핵감염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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