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15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이동이 통제되며, 이 시간동안 이동 중인 시민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탑승객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인근 대피소 및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차내에서 라디오를 주의 깊게 청취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관공서에서는 화생방 상황을 가상하여 방독면을 휴대하고 대피소로 이동하며 실내에서는 테이프 등으로 유리창 틈새를 막는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되는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시민 스스로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인 만큼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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