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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정봉주 '수감미수사건' 다뤄..최초로 아이템 회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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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정봉주 '수감미수사건' 다뤄..최초로 아이템 회의도
  • 김대영
  • 승인 2011.08.19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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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 전 의원     ©민중의소리

애플 팟캐스트 다운로드 정치.사회부문 세계 1위에 빛나는 '나는 꼼수다'가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의 BBK사건 관련 대법원 선고 연기로 18일 방송이 정상적으로 녹음됐다.

이날 방송 녹음 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봉주 수감미수사건, 오세훈 무상급식 투표,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로 풀어간다"며 "영포빌딩 옆 보신탕집 예기도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은 지난주 선고일 확정 통지서를 보내 18일 선고가 예정돼 있었으나 매우 이례적으로 이번주 초 갑자기 연기됐다.

'나는 꼼수다'의 기술.편집을 맡고 있는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방송 녹음에 앞서 김어준 총수와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자신이 전화로 아이템회의를 했다며 "각하가 개종자가 돼서 보살이 되는 일이 이보다 더 빠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나는 꼼수다'는 사전 각본이나 회의 없이 즉흥적으로 진행돼 왔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날 진행된 한겨레신문 인터넷방송 '하니TV'의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정봉주의 PSI'녹화 방청객 중에도 선고연기를 축하한다며 장미꽃과 치킨 다섯통을 사온 분이 계셨다고 전했다. [민중의소리=김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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