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국회에서 열린 한미FTA 여야정 협의체 회의 이후 남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실질적 합의를 이끌어 낼 시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어 "24,25 양일간 외통위에서 공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며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10+2안'에 대한 의견을 더 듣고 대책을 수립한 뒤 26일 그 내용을 여야정 협의체에 보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위원장은 "야당에서 8월에 상정하면 강행처리 의지를 드러내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데 물리적으로 강행처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협의하고 야당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이후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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