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센터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738만여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 및 종량제 봉투 등을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인센티브는 2013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지급 대상 9000만113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주소불명 및 연락두절 등으로 찾아가지 않은 세대가 생겨 그 대상자의 명의로 기부하는 것이다.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3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 발생금액 공시송달 공고를 통해 기간 안에 인센티브 대상자 확인이 없으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 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 6월말 현재 2만7880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시 전체 6만5095세대수 대비 42.8%의 높은 가입률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임은 물론, 환경부에서 설정한 오는 2018년까지 전국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목표치 40%를 훨씬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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