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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타이중 세계무역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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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타이중 세계무역박람회 참가
  • 정효섭
  • 승인 2014.10.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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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협의회의 8개 시도현이 함께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중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14 타이중 세계무역국제여행박람회'에 참가 공동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타이중시 여행상업동업공회(ATTA)주관으로 개최되며, 2007년 타이베이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주베이, 까오슝 등 대만 주요도시에서 개최돼온 관광여행박람회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일 8개 시도현과 함께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 박람회에 참가한 홍콩여행국, 마카오여행국, 일본관광청, 필리핀 관광청 등 아시아지역 관광청과 대만지역 170여개의 관광관련 업체와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여행목적지로서의 관광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여행 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관광청이 한 곳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한라산트레킹대회, 올레걷기대회, 들불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웰빙 향토요리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제주의 독특한 체험거리와 음식문화를 집중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창립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관광교류 협의회는 매년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의 관광과장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의 국제관광교류와 발전을 위한 협의체이다.

그 동안 협의회는 크루즈선사, 수학여행관계자 팸투어, 주요도시 설명회, 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공동홍보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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