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위원회는 지난 5월2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2014 제주문화원형 전국 영상콘텐츠 공모전'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63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번 공모 분야는 다큐, 영화, 애니메이션을 제작방식으로 제주의 돌, 초가, 말, 물, 해녀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제주에서 촬영된 영상만 출품할 수 있도록 규정했음에도 28명의 도외 참가자들이 참여해 제주문화원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공모전 심사는 도내·외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심사할 계획이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영상페스티벌 행사에서 2차 심사와 함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지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0만원, 청소년부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일반부 및 청소년부 중 1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된 작품을 활용해 영상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