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뭄피해지역 현장점검

2015-06-03     연태준

[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태백시 김연식 시장은 3일 오후 1시 30분 매봉산 등 최근 관내 가뭄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고랭지배추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김 시장은 가뭄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원인 관정, 저수지, 하천수 용수확보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동별 급수동향을 수시로 파악, 송급수관로 누수지점 긴급보수와 상수도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 등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단기적으로는 예비비를 활용하여 양수기 및 호스구입, 양수작업 유류대, 스프링클러 등을 가뭄피해 농가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시는 5월 현재 강우량이 29㎜에 불과하는 등 심각한 가뭄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지난 1월~5월까지  내린 강우량은 147㎜로 전년대비 150㎜가 부족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