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진항, 기름유출 사고 관련 동구청 대대적 방제실시

2015-06-04     성창모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는 3일 오후 11시쯤 구 상진항 앞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권명호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이 160여명이 4일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구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3일 오후 11시20분쯤 구청 해양농수산과 직원 10여명이 긴급출동해 비상조치를 취했으며, 4일 오전 1시쯤에 직원들을 비상소집해 상진항 일대에 흡착포 400kg을 뿌리는 방제조치를 했으며, 직원들은 이날 오후까지 흡착포로 방파제와 해안가에 묻은 기름때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과 함께 방제작업을 실시한 권명호 구청장은 직원의 안전을 당부하며 “뜻밖의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