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전개

2015-06-04     김갑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역사적인 광복 70년을 맞아 7일부터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사랑 운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모든 시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념·세대·계층·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나라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의 시·군·구청 건물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내걸리며 관공서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태극기 관련 배너광고가 진행된다.

아울러 공공기관에서 운영중인 LED 전광판에도 태극기 사랑을 유도하는 광고가 실리게 된다. 시·군·구에서 운용 중인 공용차량에도 태극기를 달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구·군과 연계해 공무원 가정을 대상으로 1가정 1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일반 주택과 아파트 주민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0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전 시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태극기로 표현하는 이번 운동을 통해 대구시민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전국에 알려 대구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