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영화 ‘위험한 상견례 2’ 상영

2015-07-03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그동안 메르스의 여파로 긴장감이 지속됐던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웃음폭탄’을 선물할 코믹영화‘위험한 상견례 2’를 이번 달 첫 번째 기획 영화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크린에 올린다.

‘위험한 상견례 2’는 경찰가문의 막내딸과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오후 3시와 7시30분 하루 두 차례 상영된다.

이 영화는 당대의 시트콤‘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흡을 맞춘 영화다.

이 영화는 얼굴조차도 가까이 할 수 없는 경찰과 도둑의 아찔하고도 위험한 앙숙관계를 누구도 생각지 못한 상황으로 설정해 관객들에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빵빵 터지는 웃음보따리를 선물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