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 기대

2015-08-12     오춘택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과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헌혈 기피 현상 등으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및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