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예방감사 연수 실시

14개 교육지원청 순회…현장지원 중심 열린 감사행정 행보

2015-08-22     최정현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예방감사 연수’로 교육비리 사전 차단에 나선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14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면서 각급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회계담당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의 주요정책이 교육현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하반기 감사운영 방향 ▲특강(충남교육 청렴의 현주소와 과제) ▲최근 주요 감사지적 사항 및 개선방향 등의 과정으로 마련된다.

특히 공무원 비위발생 예방과 음주운전과 성범죄와 관련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적발ㆍ처벌위주의 감사보다는 현장지원 중심의 열린 감사 운영을 위해 수감 대상기관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해 예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사항 및 최근 주요 지적사례 등을 수록한 연수교재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성구 감사관은 “감사의 본질에 충실한 감사,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감사,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앞장서는 감사”를 감사의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참석자들에게는 “부패 통제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