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사고 빈발 포시즌 앞 진주교 교차로 정비

2015-09-07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포시즌 앞 진주교 교차로를 말끔히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7일 밝혔다.

시 칠암동 포시즌 앞 교차로는 도로선형이 곡선으로 되어있는데다 도로가 높아 전방에서 오는 차량이 보이지 않으면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을뿐만 아니라 천수교 방면에서 진주교 접속도로 이용차량은 한 번에 회전이 되질 않아 전·후진을 몇 번씩 해야 겨우 올라가는 등 운전자들이 불편을 많이 격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확보해 L=140m에 걸쳐 도로선형개량을 하는 등 교차로 일대를 완벽하게 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시는 교통량이 많은 이 구간의 정비를 위해 통행제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방학 및 하계 휴가기간 중 공사를 시행해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현지여건이 상당히 열악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준공 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주행여건 개선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주시는 도시개발사업과 혁신도시 준공 등으로 빠르게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이에 따라 차량이 급증하고 있어 진주시민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편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