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 아이들이 가족 음악극에 반했어요

2015-09-25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은 24일 오후 나무와 반딧불이, 개구리 등을 등장시켜 자연과 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가족 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홍보가 나가자마자 이틀 만에 대공연장의 전 좌석이 매진됐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번 가족 음악극은 한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와 출연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아이들의 혼을 빼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이 끝난 뒤 대공연장 앞 포토존에서는 배우들이 출연했던 복장 그대로 공연장을 찾은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는 부대행사를 펼쳐 음악극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광양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연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세 편의 공연을 더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