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차량 이미지 확! 달라진다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11월까지 디자인 개선

2015-10-28     양희정

[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청소차량은 지저분하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청소차량 이미지 디자인을 11월까지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소차량 적재함 탈색, 긁힘으로 인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노후 청소차량 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청소차량 이미지 디자인을 위해 제주시 직원을 대상으로 청소차량 디자인 캐릭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캐릭터 디자인이 선정됐다.

우선 청소차량 118대 중 쓰레기 수거차량 67대에 디자인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디자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11월 ~ 2월)인 경우 쓰레기 수거시간을 종전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로 변경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