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는 7일 김장문화제 열어

2015-11-03     김재영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7일 방화근린공원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주민들이 김장을 담그는 ‘사랑나눔 김장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고유의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하는 행사이자 지역주민 모두가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는 단체, 복지관, 학교 단위로 열리던 김장나눔 행사를 일원화해 이번 행사를 지역축제의 장으로 꾸렸다.

이번 문화제는 김치 명인들의 다양한 김장 담그기를 엿보고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구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소외된 이웃 75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김장문화제가 김장김치를 버무리며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여성가족과(02-2600-676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