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16년 금연지도사업 추진

2016-01-13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기자 =강원 속초시는 간접흡연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시 금연지도원을 위촉해 금연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 및 계도하며,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위촉된 시 금연지도원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3,502개소, 정부합동 금연구역 지도 단속 3회(600개소 점검), 금연구역 흡연 행위 계도 81건, 지역행사에 참가해 지역사회 금연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시는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해 흡연을 사전에 차단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반복적인 금연실패자를 대상으로 강원금연지원센터와 협력해 금연캠프 및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연계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 속초 만들기에 더욱 힘써 시민들이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