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태양광 설치비 지원

2016-01-27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시에 소재한 단독 및 공동주택, 10가구 이상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구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택지원사업에 태양광 3㎾, 태양열 20㎡, 지열 17.5㎾, 연료전지 1㎾ 이하 용량에 대해 지원금 3억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 주택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원을 선정하고,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해당 에너지원의 참여기업 중 사업의 적합성, 적합 모델, 설치비, 경제성 등을 충분히 사전검토한 후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시민들이 집집마다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솔라시티 대구'를 지향함과 동시에 가정과 지역경제에 큰 경제·환경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