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공연·전시 창작활동 왕성

2016-01-30     조준수

[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은 군산예술인의 공연·전시 창작활동이 2013년 이후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는 예총산하에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등 모두 8개 지부 700여명의 정회원이 있으며, 이 외에도 수십개의 민간 예술단체(동호회포함)가 형성돼 있다.

전국적으로 문화회관의 공연장 평균 가동률은 56.1%에 불과하지만 군산예당의 경우 2013년 56.4%, 2014년 64.4%, 지난해 6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김정숙 군산예총 부회장은 “예술의전당이 세워지기 전인 2013년 이전에는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없었던 터라 예술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며 “지금은 군산예술의전당 공연장이 설립되면서 저렴한 대관료로 맘껏 무대를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활동범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