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강한 가족 친화 문화 만들기 앞장 선다

2016-02-13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진주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만 0~12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분노, 우울 등 감정 다스리기와 자기분석을 통한 건강한 가족 형성에 대한 교육을 비롯한 가족문화사업 등 건강가정 구현을 위해 6개 분야의 공통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중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가족 사랑의 날’로 정하고 바쁜 주중 하루라도 시간을 내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평소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친빠(친구같은 아빠) 되기’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버지의 이미지 변화와 아버지 스스로 중압감을 덜어주는 효과로 가족의 건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문화와 역사 체험, 댄스스쿨 등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무료가족 상담 서비스, 예비부부교육, 신혼기부부교육, 부모교육, 노년기교육 등 생애주기별 가족교육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문제의 예방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통합적 가족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족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 친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가정이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건강지원센터 홈페이지나 건강가정지원센터(055-749-23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