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2016-03-17     정대섭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3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17일 시 동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에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총 52억원(국비 80%, 시비 20%)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연면적 1175.64㎡(약 356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체험장에는 목공체험실, 목공준비실, 어린이놀이체험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배준환 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전시공간보다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무를 통한 오감 및 정서함양으로 목재와 인간의 교감을 꾀하는 한편,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 유아숲체험원, 습지원 등 주요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