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자 상담역량 강화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24일 전주YWCA 3층 민들레홀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역량강화연수 ‘청소년진로탐색프로그램, 내 꿈에 날개를 달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혜경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전문강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며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현희씨는 “학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로 구성된 교재가 좋았고, 진로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을 지지하고 격려해줄 수 있는 팁을 얻은 것 같아 유용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