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개최

2016-03-25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5일 오전 10시 경남보훈회관에서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 육군 제39사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경남지방병무청장,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과 보훈․안보단체 회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 하나 된 힘만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주제로,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동영상 시청, 기념사, 추모헌시 낭독, 안보결의문 낭독의 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은 천안함 피격일인 2010년 3월 26일에 즈음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 안보의식을 집결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류순현 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가 남긴 고귀한 호국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있다.”며, “서해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께서 피와 눈물로 지켜온 조국을 더욱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안보의식 고취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