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산기술사업소, 양식 현장 실용기술 개발 집중 투자

2016-04-01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는 양식어업인들이 평소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해결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6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8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해역별 양식업의 특성을 살려 추진하는 과제를 살펴보면 ▲통영해역은 ‘개체굴 양식개발’ ▲창원해역은 ‘키조개 생산성 향상 기술’ ▲사천해역은 ‘개조개 양식 보급’ ▲거제해역은 ‘비단가리비 자연채묘 및 양성기술’ ▲ 고성해역은 ‘철갑상어 해수양식 방법 개발’ ▲남해해역은 ‘새꼬막 종패털이 자동화 장비개발’이다.

도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최근 2년간 ‘견내량 돌미역 복원’, ‘참문어 해상가두리 양식’ 등의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들에게 이전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에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정운현 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한 기술개발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직결 된다.”며 “앞으로 품종별 현장 간담회 등을 실시해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애로기술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해소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