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성폭력 제로 '호신술 아카데미’ 운영

2016-04-06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오는 6월말까지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밤늦게 귀가하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호신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성폭력 제로 ‘호신술 아카데미’ 는 5일 숭덕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6개 학교(숭덕여중, 상인천여중, 만수여중, 인천고잔고, 문일여고, 신명여고) 45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총 43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호신술 교육에 앞서 남동경찰서 학교담당 경찰관이 학교폭력 근절 교육을 진행하며 이론교육 후 이어지는 호신술 실전교육에서는 감각켜기-반응하기-대처하기를 기반으로 위기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간적인 대처요령을 알려줘 실질적인 방어능력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경찰서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