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올 1분기 응급의료 1만7,200여건 상담

2016-04-18     정대섭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가 올해 1분기에만 1만7,200여건의 응급의료 관련 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공휴일 당번 병의원·약국 안내 및 구급차 도착 전 환자 응급처지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만5700여건에 비해 9.4%가 늘어난 수치다. 병의원·약국안내가 9500여건으로 절반 이상(55.4%)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처지지도(29.8%), 질병상담(7.8%)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병원·약국이 문을 닫는 일요일이 4600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요일, 월요일 순으로 많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서 황금시간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시작된다.”며, “소방차·구급차가 보이면 길을 양보해주는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