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앞바다서 화물선, 어선 들이 받아...3명 부상

2016-04-26     박춘화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26일 오전 3시 34분경 경주시 감포항 동쪽 4마일 해상에서 1400t급 화물선이 조업 중이던 9.7t급 통발어선 옆부분을 들이받아 3명이 부상 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통발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A(60)씨 등 선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배는 앞부분과 옆부분 일부가 부서졌으나 물 빼기를 한 뒤 감포항에 무사히 입항했고,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학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