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 46만8000건으로 예년수준 근접

2016-07-14     이승현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6만8000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61만1000건)에 비해서는 23.4% 감소했으나, 5년평균(47만4000건) 대비로는 1.3% 소폭 감소해 예년수준에 근접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은 9만2,61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6.1% 감소했으나, 전달 대비 3.7% 증가, 5년평균(9.0만건)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최근 수도권 일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매매거래량은 2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22.0%, 지방은 25.0% 각각 감소했으며, 지난달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7.6% 감소했으며, 지방은 25.2% 감소해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29.9%, 연립·다세대는 8.0%, 단독·다가구는 9.5% 각각 감소했으며, 지난달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17.9%, 연립·다세대는 8.1%, 단독·다가구 주택은 18.3% 각각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