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영랑호 해조류 제거작업 나서

2016-08-01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속초시는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영랑호에 일시 번식하고 있는 해조류 제거작업에 나서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영랑호 카누장 등 서측 호변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파래 종류로 추정되는 해조류가 번식해 영랑호 미관 저해 및 카누 체험객의 수상활동에 불편을 주고 있어 환경감시대 등 19명을 투입해 뜰채를 이용한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뜰채 등을 이용해 수시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에만 의존한 작업에 한계가 있어 현재 일부 정체지역에 유용미생물제를 소량 투입해 효과를 검증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을 경우 향후 사용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