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한돈협회서 돼지고기 10톤 기증 받아

2016-09-05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5일 도청에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가 추석명절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 10톤(45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춘석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은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FTA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돈 농가의 사기진작과 도내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지사는 “한돈농가가 어려움이 많은데도 매년 계속되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돼지고기는 오는 8일까지 각 시·군과 한돈협회 시군지부별로 도내 소외계층, 복지시설 등 412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