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추석연휴 비상근무 시행

2016-09-12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3~19일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12일 본부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목표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395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터미널과 같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등 유사시 초등조치를 위한 출동소방력 확보와 소방장비의 100% 가동 상태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더불어 연휴기간 중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교통사고와 같은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급차를 역,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공원묘지 등 요지에 배치한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소방헬기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고, 연휴기간 중 24시간 119종합상황실을 보강 운영하고, 당직병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관리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남화영 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예방과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