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

진주삼천포농악 등 무형문화재 5개 단체 참여

2016-09-27     박종운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29일 용현면 선진리 소재 사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광장에서 무형문화재협의회가 '사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개관 축하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00년 사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관을 신축함에 따라 이전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공연에는 국가 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과 가산오광대, 경남 무형문화재인 판소리 고법, 판소리 수궁가, 사천 마도갈방아소리 등 사천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1부에서는 오전 10시 터를 울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유제, 유공자 시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시 무형문화재 5개 단체별로 창작공연이 펼쳐진다.

사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총 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착공, 지난 4월 준공했으며 사용단체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와 가산오광대보존회가 이달에 입주를 완료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