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2016-10-06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7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올해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6일 시에 따르면, 시 장애인체육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8000여 명에 가까운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해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 깊은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육군 3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와 해양경찰의장대의 공연, 대구동구합창단의 하모니로 시작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좌식배구, 휠체어계주 등 스포츠종목과 한궁, 게이트볼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여러 가지 홍보체험 부스를 30여 개 설치해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권영진 시장은 "전국 지체장애인들의 큰 잔치가 대구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체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한 즐거움과 성취감, 함께 활동하는 행복의 의미를 나누면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잔치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