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통주 페스티벌’ 개최

2016-10-26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오는 27~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브라보 경남특산물 박람회 부대행사로 도내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홍보·판매하는 ‘2016 경남 전통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내 전통주 10개 업체가 참가해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주를 판매하고, 행사기간 동안 매일 2회 전통주 전문가(조수사)의 전통주 칵테일 쇼와 무료시음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 오는 29일 경남·부산권역에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4개팀(20명)이 참가하는 주안상 경연대회가, 30일 4개팀(12명)이 참여하는 전통주 경연대회가 열려 최우수 2개 부문(주안상 경연대회, 전통주 경연대회)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이 수여된다.

박종일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통주 가공산업 육성해야 한다. 이에 도에서는 내년도에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세한 전통주 생산업체를 지원 해 나갈 계획”이라며 “침체된 전통주 시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에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