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협의회 개최

2016-10-27     정대섭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도 하반기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 교육청, 군·구, 위생관련 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회의 후에는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훈련은 지역 내 한 고등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시 위생안전과 주관으로 관할 보건소 및 위생과, 교육청 등이 참여해 식중독 역학조사반, 원인조사반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원인규명 및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전례 없는 폭염에 이어 겨울철 이상기온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식중독 예방 민·관협의회 및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겨울철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사고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식중독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