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현장기술지원단 발대

현장 조사·분석 담당 첨단 장비 구비된 전담차량 배치

2016-11-21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1일 도농기원 ATEC 첨단온실에서 자연재해와 영농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현장기술지원단은 연구·지도·민간전문가 등 15명 구성돼 식량작물반, 원예특작반, 축산반 등 3개 반으로 편성되며, 겨울철에는 도내 수출농단을 중심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영농기에는 각 분야별 현장기술지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게 된다.

특히, 현장 진단과 분석 등 첨단 업무를 지원할 현장기술지원 전담차량이 배치되며, 차량에는 현장 조사와 분석을 담당할 19종 23대의 첨단 장비가 구비돼 농작물 병해충과 토양, 수질 등에 관한 현장진단과 분석을 통해 즉시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원단 총괄반장인 민찬식 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기술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농업현장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신속히 해결점을 찾아 처방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