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내년 1월 9~20일까지 숙명여대 캠퍼스 진행

2016-12-05     서민선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7~22일까지 숙명여대와 손잡고 대학교 캠퍼스에서 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구에 따르면, 개강에 앞서 내년 1월 3~4일까지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1개 반에 12명 내외로 편성, 학생들의 수준과 연령에 따른 맞춤형 수업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으며, 캠프는 9~20일까지 진행된다.

또 저소득층 11명을 포함해 총 87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구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http://yedu.yongsa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정원 초과 시 신규자를 우선적으로 선착순 선발, 최종 선발자는 오는 23일 구교육종합포털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캠프비용 70만 원 중 30만 원을 지원,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등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비싼 학원이나 해외유학을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