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지급

2016-12-15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도로 배정한 올해 쌀 소득보전 고정직접직불금에 대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신청한 지급계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지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직불금은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되며, 고정직접지불금과 변동직접불금으로 연 2회 나눠 지급한다.

고정직접지불금은 논으로 이용되는 농지의 형상을 유지하고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을 유지 관리하는 조건 등을 충족한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한 농업인 중 법에서 정한 농업인 자격을 갖춘 자에게 지급된다.

올해 고정직불금 수령 농업인은 5273명으로 전체 농가 1만6571호의 31.8%가 해당되고, 이번에 직불금을 수령할 농업인들 중에서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는 내년 2월에 변동직불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쌀값 하락으로 인해 쌀 생산농가들의 소득감소 우려가 있음을 감안해 직불금이 농가의 소득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