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어린이 안심구역 설치 체험행사

2016-12-15     성창모

[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 울산 동구는 15일 오후 2시 동부초등학교에서 권명호 구청장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안심구역 설치 체험행사'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이달까지 어린이 안전 안심구역 설치사업으로 총 3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어진초등학교에는 4곳, 남목초등학교에는 8곳, 화암초등학교에는 8곳, 동부초등학교에는 4곳, 전하초등학교에는 6곳 등 5개 초등학교 주변 총 30개소에 '어린이 안전안심구역'을 설치했다.

어린이 사망사고의 44%가 교통사고이며 그중 81%가 횡단보도와 관련된 사고로, 특히 운전자가 횡단보도로 갑자기 뛰어드는 아동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구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적은 비용으로 통학안전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고자  '어린이 안전안심구역'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내년에는 구지역 다른 초등학교 주변에도  '어린이 안전안심구역'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