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본부, 시설물 무선 원격 감시망 구현

7년간 총 14억원 예산절감 효과 기대

2016-12-21     정대섭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물 원격감시시스템 통신방식을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아날로그 유선방식에서 디지털 무선(WCDMA/LTE)방식으로 변경한다.

21일 시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민간통신사(SK브로드밴드)와 협약을 맺고 초기 시설투자비용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공공운영 예산 27%절감 및 노후장비 유지비 절감을 포함 향후 7년간 총 1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첨단통신방식으로 추진한다.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은 지역 내 상수도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분석을 위해 현장에 설치된 유량계 등의 계측장치를 원격 감시 제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 원격 감시망을 구현함으로써 ETOS의 대체 및 전용 통신요금제 협의로 일체의 재정 소요 없이 시설개선을 하게 됐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300만 인천 주권시대에 발맞춰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시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상수도 전 분야에 걸쳐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