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 지역 정보 기록 발행

‘걸뚝, 그 두 번째 기록’ 발간

2017-01-20     정기현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경기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모은 시민들의 이야기와 여러 마을의 다양한 정보를 발굴해 기록한 ‘걸뚝, 그 두 번째 기록’을 발행했다.

20일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기록에는 바라지와 마을을 탐방해 얻은 다양한 이야기, 동네관리소에 대한 정보, 직접 발굴한 시흥의 걷기 좋은 길과 녹지공간 등이 수록돼 있으며, 중앙도서관은 물론 바라지i 등에 비치돼 어디서든 빌려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는 다양한 특색을 가진 각 마을들의 역사, 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정리하고자 개설돼 15명의 마을기록가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걸뚝’이라는 시민연구동아리를 결성해 시를 답사하고 의미 있는 기록을 많이 채집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발간하는 많은 책자에 진짜 시흥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실리고 있어 감격스럽고 고맙다”라고 말했다.